열교환기기의 작동의 구조적인 이유로 스케일은 당연히 발생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1~2년을 주기로 많은 비용을 들여 스케일을 제거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스케일 제거에 사용되는 방법들을 보면 수리업체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케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들이 나타났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스케일이 부착된 모재의 심한 표면 손상이나 화학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또는 작업자의 안전사고 등입니다. 이런 부작용들과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전기분해 원리를 응용한 스케일 제거기가 등장한 바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부작용들은 막았지만 운용에는 숙련된 기술자(전극판에 부착된 스케일 제거)들이 필요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극판의 성능이 저하되는 애로가 있었습니다. 환경기술 전공자로 25년을 수처리와 스케일 제거 현장을 누벼왔습니다.

그간 등장했던 수많은 기술과 기계들을 만지고 다루어 왔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기술, 기계에 잠시 만족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뭔가 늘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진정으로 설치만 하면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스케일 관리(분리 제거 배출)가 되는 기계에 대한 열망이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산학협동으로 기술적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한 스케일 제거시스템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극판에 부착된 스케일의 자동탈리가 가능한 에디스-1000을 선보입니다.

수처리업계에 종사하시는 전문 대가들의 냉정한 질책과 평가를 기다리면서 스케일이 사라지는 생산현장을 위해 더욱더 매진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주)대금 임직원일동